에스더 로시의 인생과 유산
2024년 4월 1일,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에스더 로시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이 지난 토요일 라스베이거스에 모였습니다. 로시는 크리스 머니메이커 붐 이전 시절의 포커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포커 커뮤니티의 일원이었습니다.
포커 커리어와 주요 업적
에스더 로시는 1998년 $500 Ladies Limit 7-Card Stud 이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첫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캐시를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WSOP에서 총 13번의 캐시를 기록하며 2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고, 라이브 토너먼트에서는 총 $339,000의 상금을 기록했습니다. 로시는 포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칩" 리스의 전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리스는 WSOP에서 세 번의 팔찌를 획득한 바 있으며, 2007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린 시절과 포커 입문
에스더 로시는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자랐으며, 어릴 적부터 아버지인 아르만도 “스페어” 로시로부터 카드 게임을 배웠습니다. 1987년, 그녀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에서 일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이사했습니다. 로시는 한 친구의 7-카드 스터드 게임을 관전하면서 포커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PokerNews와의 인터뷰에서 로시는 “친구가 포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Bally’s에서 $1-$3 스터드를 시작했는데 승승장구했습니다. 이후 Caesars에서 $5-$10 게임을 하면서 항공사 일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포커를 시작했죠.”라고 회상했습니다.
스터드 포커에 대한 열정
로시는 스터드 포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터드 게임이 사라지자, 그녀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해 계속해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스터드는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인데 사라진 것이 정말 안타까워요. 제게는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었어요.” 로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시의 WSOP 13번의 캐시 중 10번은 스터드 또는 스터드 하이-로우 이벤트에서, 나머지 두 번은 H.O.R.S.E.나 라즈 같은 스터드 변형 게임에서 나왔습니다.
결론
에스더 로시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포커 커뮤니티는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녀가 남긴 유산을 기리고 있습니다. 에스더 로시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Comments